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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2세 계획하는 예비 부모들의 필독문!

부모의 오장육부 상태가 자손에게 그대로 유전돼


우생優生한의학

▲종의 개량을 목적으로 인간의 유전적 형질을 한의학적으로 분석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여 우량한 유전자를 조성 및 선발·육성하는 연구 분야

건강하고 우수한 2세를 바라는 것은 모든 인류의 염원이다. 이러한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체질관리를 통한 계획된 임신과 결함 없는 우수한 유전자를 자손에게 전달하기 위한 예비 부모의 건강한 몸 만들기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한다. 보충한의원 양기호 원장에게 들어봤다.

우리가 체질관리를 통한 계획된 임신과 유전에 집중해야만 하는 이유는, 유전적 요인이 되는 난치성 질환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알려져 있는 유전병은 정신적 박약, 만성 감염증,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성 질환 등을 포함하여 1,800종이 넘으며 그 대부분이 난치 또는 불치의 중증이라고 한다.

또한 감염증을 포함한 각종 급성전염병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유전적 결함에 기인된 선천성 이상은 거의 변화가 없이 시대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체질관리를 통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예비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 2세를 갖기 전에 예비 엄마, 아빠의 몸을 미리미리 건강하게 만들어야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양기호 원장은 건강상태 및 질환은 물론 부모의 오장육부의 상태가 자손에게 그대로 유전되기 때문에 예비 부모가 미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 후 아이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선대에는 없었으나 본인이 건강관리를 잘못하여 몸이 나빠진 상태로 2세를 갖게 되면, 새로운 유전이 시작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평소 지나치기 쉬운 신체의 작은 신호들···우습게 봤다간 큰일!!

- 예비 아빠는 땀, 방귀, 코골이, 복통 설사, 식탐 등을 주의해야 기본적인 컨디션 유지 외에 위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정력 감퇴와 더불어 정자 수, 정자 운동성 저하로 인한 불임의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체질에 따른 치료가 필수이다. 신체의 작은 증상도 몸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라는 점을 파악해야 한다.

▲ 예비 엄마는 자궁 건강과 입덧 예방해야

자궁상태가 좋아야 임신확률을 높이고 유산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건강의 척도는 생리통, 배란통, 생리전/후 증후군의 유무로 알 수 있는데, 생리주기는 일정해야 하고, 생리 시 어혈이 없는 선홍색을 띠며, 냉이 없어야 한다. 생리통을 앓는 경우 자궁, 배란통은 난소, 생리 시 가슴통증은 유방의 이상 신호이므로, 임신 전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여성의 생리통, 절대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치료는 필수이다.

또한 임신 중에라도 몸이 좋지 않아 입덧이 심하거나, 임신 중 피로감, 우울증, 임신중독(임신 중의 고혈압, 당뇨, 부종) 등이 있다면 체질과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이상 증상 등을 호전시켜야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좋다. 입덧은 임신 중 누구나 겪는 정상적인 증상이라 생각하지만, 생리통이 비정상적인 통증이듯 입덧 역시 임신중의 병리적인 소화기 장애이다. 임신 중에 입덧 없이 임산부가 음식 섭취를 잘 해야 태아에게도 영양분이 잘 전해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유산 예방-임신중 아랫배 뭉침과 통증에 주의

임신 중 가장 중요한 태교는 임산부의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좋은 음악을 듣고 깨끗한 음식을 먹는 것도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일환이다. 특히 아랫배 뭉침과 당김은 자궁이 뭉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는 출산 시 오랜 진통으로 인한 난산으로 이어져 추후 산후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면 출혈과 함께 유산을 야기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출산과 산후관리

건강한 임신과 더불어 출산 후의 산후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 산후 삼칠일(21일)은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로, 이 시기에는 찬물, 찬바람(특히 선풍기, 에어컨) 등은 피해야 한다.

출산 후 임신 선이 없어지고, 아랫배가 빨리 들어갈수록 회복이 빨라진다. 하지만 지방이 빠져도 배꼽주변과 아래의 경결감(무언가 만져지는 느낌)이 남아 있다면, 이는 완전한 회복이라 할 수 없다. 또한 손목, 허리, 어깨 등 관절의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 또한 전신 관절의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임신 전의 날씬한 체형과 건강상태로 돌아가야 완전한 회복이라 할 수 있다.

보충한의원 양기호 원장은 “최근 급속한 생활환경의 변화만큼 유해유전자 발생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다소 생소한 우생優生한의학에 대해 언급했지만, 앞으로 세대를 거듭할수록 우리가 가장 주목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라며 “부부가 자식 혹은 자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은 부(富)나 명예보다 종자 개량을 통한 우량한 유전자임을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 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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