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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소에서 베이컨까지…서양미술 거장 20인을 만나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파블로 피카소부터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서양미술 거장 20인의 작품 100점이 한국에 온다.

예술의전당이 오는 27일부터 2016년 3월 1일까지 92일간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베네수엘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베네수엘라 국립 미술관 재단(Fundación Museos Nacionales)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작품 24점, 샤갈의 작품 9점, 베이컨의 작품 15점, 몬드리안의 작품 8점, 앤디 워홀의 작품 10점이 소개된다.
피카소 ‘여인의 흉상’. 피카소가 게르니카 제작 당시 자신의 연인이었던 도라 마르(Dora Maar)를 그린 유화작품. ⓒ 2015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프란시스 베이컨 ‘앉아있는 인물’. ⓒ The Estate of Francis Bacon. All rights reserved. DACS 2015

20세기 미술을 중심으로,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칸딘스키의 초기작부터 자연의 형태를 단순화시켜 나가는 몬드리안의 기하학적인 추상,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연인의 초상들, 팝아트를 대표하는 워홀의 실크스크린 작품, 시지각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바사렐리의 옵아트 미술, 베이컨의 도발적인 회화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반 관람료 1만3000원.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6시까지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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