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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검사 음성이어도 암 있을 수 있다?!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전립선암 환자는 3만5000여 명이었지만 2014년에는 6만여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 때문에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 진단하려는 사람이 많지만, 조직검사결과가 음성인 환자 중 56%가 실제로는 암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검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이 제기되며 홍삼 등 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통해 평소 전립선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 인종, 가족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특히 식생활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암은 혈액검사인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 조직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에서는 전립선암이 조직검사용 바늘이 닿기 어려운 위치에 생기면 실제로는 암이 있어도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또한,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진단이 어렵다. 전립선암이 진행돼 급성 요폐, 혈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암이 치료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랐거나,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됐을 가능성이 크다.

전립선암 치료방법에는 전립선 적출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투입 등이 있다. 하지만 전립선 수술은 발기부전을 포함한 성 기능 장애와 요실금, 직장손상, 요관 손상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으로 증상을 개선, 치료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홍삼이 있다.

KT&G 중앙연구원 곽이성 박사는 홍삼이 항암효과는 높이면서 부작용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연구진은 암에 걸린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홍삼, 고용량 항암제, 홍삼+저용량 항암제를 투입하고 30일 후의 생존율을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군과 고용량 항암제 군은 각각 40%의 생존율을 보인 반면, 홍삼+저용량 항암제 군은 70%로 생존율이 크게 높았다.

이처럼 홍삼이 항암효과를 내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임이 확인되며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홍삼 제품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진세노사이드, 사포닌 등 영양분을 물에 녹여내는 것인데, 문제는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이 전체의 47.8%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나머지 52.2%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므로 추출되지 않고, 결국 달여낸 홍삼 찌꺼기에 든 채로 버려지게 된다.

이 때문에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는 것으로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홍삼의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를 넘는 95% 이상인 장점이 있다.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환자 수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전립선은 정액 생성 등의 성 기능을 담당해 손상됐을 때의 충격이 클 수 있어 정기검진 및 전립선에 좋은 음식인 홍삼 등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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