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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용품도 이젠 글로벌 스탠다드 디자인 시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유아용품 업계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 업체들이 눈에 띈다.

IFㆍ레드닷ㆍIDEA와 같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의 경우 과거 전자제품, 자동차 등 디자인이 제품력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 군에 한정해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디자인 경영 바람이 유아용품 업계에까지 불어오며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디자인에 안전을 입히며 업그레이드된 안전성 인정받은 카시트=안전과 직결되는 유아용 카시트는 무엇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며 이와 함께 착용하는 아이에게 최적화된 편의를 제공해줘야 한다. 최근 유아용 카시트는 단순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아닌 안전 요소가 결합된 디자인을 통해 엄마들의 눈과 마음 모두를 만족 시켜주고 있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기업인 순성산업은 올해 7월 국내 카시트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입증 받았다.

수상 제품인 ISOFIX 전용 프리미엄 카시트 라온의 S자 형태의 옆 라인은 심미성뿐만 아니라 사고 시 아이를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머리 측면과 후면을 감싸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카시트 프레임 자체의 습기와 열기를 배출 시키는 통풍 시스템인 멀티 에어 써큘레이션을 적용했으며, 저채도의 투톤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에 심리적인 편안함을 더했다. 

▶엄마들의 또 다른 패션 아이템…트렌드를 이끄는 ‘유모차’ 디자인=요즘 엄마들에게 유모차는 패션 아이템이고 그들의 자존심이다. 때문에 유모차 본연의 기능인 편리함과 안전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엄마들이 늘어났다.

유모차 브랜드들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활용성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편안함뿐 만 아니라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으며 유모차 패션 트렌드 주도해나가고 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 줄즈 데이 콰드로(Day Quadro)는 순수 이태리 스타일의 디자인과 함께 공기 주입식 타이어, 4바퀴 독립 서스펜션 등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 기능을 갖추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줄즈의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아이의 안전성은 물론 사용자의 편리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유모차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아이의 편의를 강화한 유아용품 디자인=단순히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아닌 직접 사용하는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제품을 바라보고 디자인해 사용하는 아이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눈길을 끈다.

유한킴벌리의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의 제품들은 201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Winner에 선정되며 그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촉촉한 자연보습’과 ‘마이키즈’ 제품은 사용자인 아기와 어린이의 시각에서 제품을 디자인 해 사용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아이가 글자를 모르는 경우에도 눈으로 보고 제품 별 용도를 구분할 수 있도록 나뭇잎을 의인화하거나 사용 모습을 담은 독창적인 그래픽을 적용한 디자인이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또 아이가 한 손으로 쉽게 들 수 있도록 용기 후면을 아치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 자극할 수 있도록 나뭇잎을 형상화한 펌프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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