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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용품업계, 김장철만 기다렸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다. 하지만 주부들에게 김장은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니다. 재료구입부터 담그고 보관하기까지 복잡한 과정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에 해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재료 준비부터 보관까지 쉽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김장 관련 주방용품의 판매량이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방용품업계에서는 10~11월 김장철 특수 바람에 맞춰 셀프 김장족을 위한 도우미를 속속 내놓고 있다. 


▶김장철 매해 3000대 이상 팔리는 필수 아이템…PN풍년, ‘PN 스테인리스 믹서기’=매년 김장철이 시작되는 10~11월에 매출이 부쩍 높아지는 제품이 있다면 바로 믹서기다. 특히 소형 믹서의 경우 여름철 홈메이드 음료를 만들기 위해 판매량이 많은 반면, 김장철에는 많은 양의 재료를 썰고 섞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대용량 믹서기 판매가 늘어난다.

종합주방용품기업 PN풍년의 ‘PN 스테인리스 믹서기’는 김장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PN풍년의 대표상품이다. 이 제품은 김장 시즌만 되면 매해 3천대 이상이 지속적으로 판매 되고 있으며, 11월의 경우 PN풍년 전체 믹서류 평균 매출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PN 스테인리스 믹서기는 4000㎖의 국내 최대 용량으로 많은 양의 재료를 한번에 가공할 수 있어 바쁜 김장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믹서와 커트가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칼날을 사용해 재료를 부드럽게 분쇄할 수 있으며, 몸체가 스테인리스로 되어있어 플라스틱 제품 등에 비해 조리 후 양념 냄새나 고춧가루 물이 덜 밴다. 버튼형과 전자 작동 방식 두 종류로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김장도 깔끔하게…네오플램, 향균 인덱스 도마 ‘트리플러스’=김장철에도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김장김치의 경우 파, 마늘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생선, 굴 등 각종 식재료를 유독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주방 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세균 번식이 쉬운 도마를 깔끔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자 김장철 향균도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네오플램의 향균 인덱스 도마 ‘트리플러스’는 도마 3개로 구성된 제품으로 내구성이 우수해 칼자국이 많이 남지 않고 색이나 냄새 배임이 적어 김장할 때 안성맞춤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은 마이크로밴 사의 항균제를 도마 속까지 첨가해 제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의 번식을 차단하고 항균 효과가 지속된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싱크대 위 공간을 적게 차지해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아삭아삭 김치를 부탁해…누름판 지혜 담은 ‘락앤락 프레스’
=김장을 끝냈다고 좋아하기는 이르다. 정성이 담긴 김치를 장기간 맛있게 먹으려면 보관 역시 중요하다. 이때 밀폐력이 뛰어난 용기를 사용한다면 아삭아삭한 김치 맛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주부들의 골칫덩어리인 김치 냄새와 뚜껑 사이로 새는 국물 고민도 쉽게 해결된다.

최근 ‘백종원 김치통’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락앤락 프레스’는 락앤락 4면 결착형 뚜껑에 실리콘이 적용된 밀폐 및 절임 전용 누름판을 추가한 제품이다. 이는 과거 조상들이 김치에 누름돌을 올려놓고 보관함으로써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한 지혜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것. 밀폐력이 한층 강화된 이 제품은 김치는 물론 장아찌ㆍ청류ㆍ젓갈류 등의 보관에도 최적화돼 시즌에 따른 다양한 절임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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