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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피부염의 끊임없는 재발, 이제 한방치료가 답이다

30대 주부 박 모씨는 요즘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가 되면서 잠잠했던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다시 재발했기 때문이다.

최근 급격하게 변화된 환경문제로 사람들은 다양한 피부질환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크게 유아형, 소아형, 성인형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아형의 경우는 생후 2~6개월 사이에 나타나는 태열로부터 시작하는데, 대부분은 2세경부터 증상이 사라지지만 장기화 되면 아토피피부염으로 자리잡게 된다.

소아형은 4~10세 소아에게 나타나며 얼굴, 목, 팔꿈치 안쪽 등에 피부 건조함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이처럼 어렸을 때 나타났던 증상이 만성형으로 오래 지속되다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것이 성인형이다. 성인형은 태선화 현상과 피부 변이 등 합병증이 동반하는데 정신적, 환경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피부재생에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한번 발병하면 재발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 난치성 피부질환이라고도 불리는데, 첫 증세가 나타났을 때 잘 치료하면 이차적 질환의 발현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다른 질환과 합병증으로 평생 동안 고통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증세가 시작되었을 때 빠르고 확실한 치료를 받아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소아들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치료방법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흔히 아토피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재발을 막기 어렵고,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내성과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자연으로한의원의 대표 이병철 원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스스로의 치유 능력을 향상시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재발을 막는 한방치료가 답이다. 한의원에서는 각 한의사만의 비방이 담긴 한약과 치료방법으로 난치성 피부질환 호전에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며 끊임없이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가평군 아토피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자연으로한의원 이병철 원장은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 잡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차고 건조한 환절기 시기에 아토피피부염 아이들은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다. 비누 사용을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준 다음,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또한 감기에 걸리게 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아이가 찬 물이나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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