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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 ‘영웅’으로 정주영을 기리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베토벤의 3번 교향곡 ‘영웅’이 울려퍼졌다. 지난 18일 정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음악회서였다.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정ㆍ관계, 재계 인사, 범현대 가족과 임직원 등 총 2500여명이 참석했다. 범현대가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회장, 정몽원 한라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영웅’이 연주되며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을 기리는 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제공=현대ㆍ기아차]

백미는 2부 공연에서 연주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이었다. 국내 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공을 세운 정 명예회장의 삶을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선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유에서 무를 창조했던 정 명예회장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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