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형 곡면 올레드 총 280장이 투입된 ‘올레드 모멘트’는 가로 8ｍ, 세로 13ｍ 길이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올레드 사이니지 중 세계 최대 크기다.
LG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빌모트(Wilmotte)’와 협업해 ‘올레드 모멘트’에 우리 전통가옥의 처마 곡선을 형상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는 얇고 가벼워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달기가 쉽다”며 “특히 올레드 모멘트 제작에 투입된 55형 올레드는 동일한 크기의 LCD보다 약 30% 얇고 가볍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올레드 모멘트’에서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상영, 압도적인 화질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올레드 사이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세용 LG전자 B2B솔루션개발FD(전무)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올레드 모멘트 준공식에는 노환용 LG전자 B2B부문장(사장),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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