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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기술, 근거리 고해상 레이더센서 개발
자율주행차 포함 재해·군사등에 활용


레이더센서 전문기업 효성기술(대표 김영환·사진)은 초소형 근거리 고해상 레이더센서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HST-D2 이밸류에이션 키트(Evaluation Kit)’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라즈베리파이2’ 연동형 레이더센서를 응용 개발한 키트제품. 오픈소스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이 가능하며, 10m 반경 내 모든 물체를 감지하는 게 특징이다. 


HST-D2는 실내 모션감지, 실내외 침입감지, 차량 측후방 센서, 로봇 및 드론 등 자율이동장치, 충돌방지용센서, 호흡동작감지센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효성기술은 소개했다. 또 재난지역 바이탈신호 감지, 싱크홀 감지, 상하수도 누수 감지, 건물내부진단, 심장 및 허파 등 비접촉 인바디 감지, 인질구출 시 실내 투과 감지, 공항 등 보안검색지역 위험물 감지, 지뢰감지, 지하 매설물 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효성기술 김영환 대표는 “HST-2D는 군사레이더 센서를 응용해 환자의 호흡과 맥박 등 건강상태도 체크할 수 있다”며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부품이며, 레이더기술이 절대적인 산업용 자동화기기 및 장치에도 접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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