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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가뭄 지역에 선뵈는 새 아파트 눈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4분기 분양시장은 역대 최고의 물량이 몰리며 공급과잉이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공급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기 마련이다.

실제로 지난 9월 군포 송정지구에 분양한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최고 16.97대 1, 평균 2.07대 1의 성적으로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이 단지는 송정지구 첫 민간분양으로 1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지역에서 81.6%를 차지하고 있다. 공급 가뭄에 시달린 옥수동에 오랜만의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역시 청약경쟁률이 평균 57.3대 1에 달했다.

이처럼 최근 5~10년 동안 새아파트 물량이 없었던 지역에서 나오는 새아파트 물량이 있어 소개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최초의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 ‘안성 푸르지오’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은 브랜드 아파트가 적은 지역으로 2013년 ’롯데캐슬 센트럴시티‘를 제외하면 2009년 이후 6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다. 또 금번 분양은 가사동에서는 첫 아파트 분양이라 주목 받고 있다. 공급구성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총 759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총 668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도 10년만에 새아파트가 나왔다. 두산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가좌동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1000가구 이상 브랜드 아파트다. 공급구성은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84㎡ 총 1757가구 중 7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이달 분양 예정이다. 동해 북삼지구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공급구성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84㎡ 총 258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등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청운초, 광희중ㆍ고, 북평고, 한중대, 강원대 삼척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다. 오는 11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새아파트가 10년만에 나와 분양중에 있다.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로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243가구로 구성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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