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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어르신사랑방 50개소 보일러설비 안전점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11월 13일부터 어르신사랑방 50개소의 보일러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비영리 자원봉사 조직인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

협회의 강동지회 소속회원 10명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일러의 동파 또는 고장을 대비해 어르신사랑방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구립 시설 39개소와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사립 시설 11개소 등 총 50개소이며 매년 대상 시설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동구 전체를 강일․상일․고덕, 암사, 천호, 성내․둔촌, 명일․길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점검하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보일러 고장에도 권역별로 미리 지정한 자원봉사자에게 긴급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2014년에는 구립 시설 3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배관수리, 물 보충, 동파수리 등 28개소의 긴급 장애를 처리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정보역량 강화를 위해 구립 어르신사랑방 38개소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었다. 향후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사랑방 26개소의 전기와 도시가스 복지할인 신청제도를 통해 연간 500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사랑방을 어르신들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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