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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철강재 수입 전년대비 1.4%↓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10월 철강재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3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한국 철강재 수입량은 198만톤으로 지난해 동기 201만톤보다 줄었다. 지난 4~6월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7월과 8월 반등세로 돌아선 올해 철강재 수입은 9월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를 탔다.

중국산 철강재 수입은 전년보다 6.3% 늘었다. 수입량은 124만톤으로 지난달과 비교해도 8.8% 증가했다. 중국산 철강재는 전체 수입의 62.6%를 차지했다.

일본산은 64만톤으로 전년보다 3.3% 줄었다.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1%였다.

품목별로는 열연강판, 철근, 선재 등이 증가했고 중후판과 반제품은 감소했다.

열연강판은 중국산이 전년보다 12.5% 늘어난 25만톤을 기록했고 일본산도 21만톤으로 2.6% 증가했다. 전체 수입은 전년보다 6.9% 증가한 47만톤이었다.

중후판은 15만톤의 중국산과 6만t의 일본산이 전년보다 각각 23.1%, 3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특히 중국산 수입이 11만톤으로 전년보다 56.8% 늘어난 철근의 경우 총 수입량 13만톤으로 전년보다 75.3%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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