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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2015년 제설대책 추진

 - “안전도시 서초” 구현을 위한 단계별 제설대응체계 구축
 -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에 따른 환경오염 최소화
 - 서초방송 TV 화면 실시간 자막방송 송출을 통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활성화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동절기를 맞이해 도심내 원활한 교통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신속한 제설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에 대비하여 구청과 동사무소를 망라한 제설대책본부를 24시간 동시 가동해 폭설발생에 따른 피해예방과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관내 주요 간선도로 노선, 취약지점(33개소), 버스정류장 등을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하고, 자재확보와 제설인력 및 장비 운영방안을 세워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제설차량과 제설제 살포기 및 삽날 등 제설장비 4종 43대의 기능과 작동의 이상여부를 점검하여 제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폭설시 민간장비와 군, 경찰인력을 동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민간장비, 공사장 보유업체와 사전협약을 체결하여 덤프, 그레이다, 페이로다 등 대형 장비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고 군부대, 경찰 및 소방서와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여 유사시 민간, 군, 경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력과 장비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예상치 못한 폭설 등 최근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제도 최근 5년간 평균 사용량의 180%인 2,218톤을 비축 예정이며, 이중 241톤은 환경인증 제설제로 확보하여 도로훼손, 가로수 고사 등의 환경피해부작용을 줄이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건축물 주변 보도의 눈치우기는 건축물관리자의 의무로 지정)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참여를 유도하고, 내집・내점포 앞 도로에 쌓인 눈치우기 활성화를 통해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초구는 현대HCN, ㈜씨앤엠 미디어원 서초방송 간 자연재해 대처 안내방송 상호지원 협약에 따라 서초지역 지역방송 케이블 TV 화면 상단에 실시간으로 제설대비 주민홍보 자막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서초구 주민들이 재난대처 사전준비를 신속히 할 수 있을 뿐아니라, 예년보다 더욱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지역주민의 제설 참여를 유도하여 올해는 강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져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 만큼,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촘촘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꼼꼼한 제설대책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내 집 ・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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