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9510가구 초대형 단지 ‘송파 헬리오시티’ 13일 견본주택 오픈…3.3㎡당 2626만원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내 단일 단지로는 가장 큰 규모인 ‘송파 헬리오시티’가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주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총 9510가구 중 155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시공에 나선다. 조합이 지난 2000년 6월 시공사를 선정한 이후 15년 만에 일반분양이 이뤄지는 것이다.
<사진> 13일부터 견본주택이 공개되는 ‘송파 헬리오시티’ 광역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84개 동 95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1558가구는 전용면적 39㎡ 201가구, 49㎡ 23가구, 59㎡ 174가구, 84㎡ 560가구, 110㎡ 516가구, 130㎡ 84가구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전용 84㎡은 13가지 주택형으로 세분화된다. 판상형 4베이 구조, 타워형 평면 등이 혼합됐다. 전용 39ㆍ49㎡은 투룸형 구조로 설계됐고 전용 59㎡에는 전통적인 판상형 3베이가 적용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26만원에 책정됐다. 하지만 전용면적, 동ㆍ호수별로 총분양가는 각양각색이다. 전용 39㎡의 경우 4억1700만~4억9400만원, 전용 59㎡는 6억3800만~7억3000만원, 전용 84㎡는 7억6700만~9억2600만원 선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단지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내년에는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석촌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초대형 규모의 단지인 만큼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신설된다.

견본주택은 공사현장 부지(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에 마련됐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 19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02)449-7440

whywh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