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게 된다.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써 질이나 양에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한 수면을 말하는데 잠들기 어렵거나, 깊게 잠들지 못하고 잠이 깨는 등 성인 3명 중 1명이 불면증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면증은 비만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데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방해되는데 성장호르몬은 성인에게도 노화와 비만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하는 코티졸이 과잉분비 되는데 이는 식욕 증가, 혈압 상승, 면역력 저하 등을 야기 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불면증은 야식증후군, 탄수화물중독,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증상으로 빵이나 밥과 같은 탄수화물이 당기며, 밥을 먹어도 자꾸 배가 고파 폭식을 하게 돼 살만 찌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밤낮이 바뀌게 하는 수면장애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끊임 없는 배고픔으로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주부 김영희씨(35.여)는 야식증후군으로 인해 폭식을 반복하게 돼 우울증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이성의 뇌는 ‘많이 먹으면 안 된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인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쾌락물질이 분비되면서 자꾸 단 음식이나 살이 찌는 음식, 목에 넘기기 쉬운 음식들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비만, 스트레스 병원, 부설상담기관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은정의 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은 “불면증이 길어지면 주간의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줘 사회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만성피로, 우울증, 강박증,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저하, 치매, 비만 등의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적극적인 불면증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가 짧아지면 일조량이 적어져 비타민 D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결핍되기 쉬운데, 이는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을 만들기 때문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불면증, 우울증, 폭식증이 나타난다. 중독 없는 세로토닌 약물치료를 통해 식욕이나 수면의 강도를 조절해줌으로써 감정을 차분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고 생기와 의욕을 북돋아줄 수 있다.
겨울철에는 특별히 적당한 체중과 체형을 유지 해야 한다. 불규칙적인 생활은 생물학적 리듬을 깨뜨리고 이는 불면, 폭식증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도 감성의 뇌를 자극하고 뇌가 재충전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폭식증이 지속되면 자신의 변한 모습에 대해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껴 자존감이 낮아지기 때문에 불면증과 우울증은 더 극심해질 수 있다. 더불어 체중의 증가로 인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셀룰라이트와 부종이 나타나 몸매의 균형이 흐트러지게 된다.
폭식증 심리상담은 자존감을 되찾고 스트레스 폭식을 치료하며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폭식증으로 인한 몸매 불균형은 체형관리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반복적인 다이어트는 고무줄체중을 유발해 피부의 탄력을 떨어트리며, 급격한 몸매의 변화는 다이어트나 운동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셀룰라이트와 근막염증을 잡아 비만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만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자극해 탄탄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유은정의 좋은의원’에서는 불면증, 우울증, 폭식증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인 3Way Solutio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독 없는 세로토닌 약물치료(SSRI)와 심리상담 및 치료를 통해 폭식증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흐트러진 체형을 균형 있도록 만들어주는 체외충격파 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