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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싱스 CEO "애플 등 200여개 기기제조사와 연동"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업체 스마트싱스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호킨스 사장은 11일 자사 플랫폼에 대해 “삼성 등 200여개 디지털 기기 제조사들과 연동될 것이며 애플도 당연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난 호킨스 사장은 오픈 플랫폼 전략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마트싱스는 지난해 8월 삼성이 2억달러에 인수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IoT 플랫폼 개발회사다. 이 회사가 구축한 개방형 플랫폼은 1000여개 이상기기 연동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의 창업자인 호킨슨 사장은 이날 서초사옥을 찾아 IoT 등 장기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그는 “삼성과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같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있어서도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 모든 기기를 연동하는 게 우리 목표”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연결,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전략”이라고 말했다.

전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스마트TV 글로벌 서밋 2015’에도 참석했던 호킨스 사장은 이날 저녁 출국할 예정이다.

그는 스마트TV 글로벌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IoT가 산업 전반에 큰 파도를 만들고 있다”며 “스마트TV가 IoT 시대에 많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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