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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문의 해’ 선포…“외래관광객 2000만명 조기 유치 목표”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Visit Korea Year)’가 선포됐다. ‘세계인이 다시 찾는 코리아’라는 비전 하에 민ㆍ관이 함께 3년동안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지난 6일 오후 5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각 지자체장, 주한 각국대사, 관광업계 종사자, 외국인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박 위원장이 한국 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행사가 시작됐다. 박 위원장은 선포문에서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새겨질 수 있도록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세계인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미소와 친절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더하면 세계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축사에 이어 김종덕 장관이 한류스타 이민호와 걸그룹 에이오에이(AOA)의 설현을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식행사 이후, 나이지리아, 중국, 폴란드, 호주 등 12개 국가를 대표하는 K팝 페스티벌 참가팀의 공연과 함께 ‘한국방문의 해 특집 ‘열린음악회’가 2시간 동안 펼쳐졌다.

한편 이날 한국방문위원회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엠블럼과 함께 ‘K스마일 캠페인’의 엠블럼 및 슬로건도 공개했다. 특히 한국방문의 해 엠블럼은 한국을 상징하는 K를 한국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리본 묶음 형태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K스마일 캠페인을 온ㆍ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한국방문의 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웨이보 등 SNS를 통해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계인이 다시 찾는 코리아’라는 비전 아래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유치 조기 달성과 그에 부응하는 질적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별 인센티브 및 프로모션을 통한 개별관광객 유치증대 ▷디테일이 강한 방문서비스 개선을 통한 외래객 재방문 유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메가이벤트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지역관광 업그레이드 ▷민간 참여 및 민관협력을 통한 범국가적 관광캠페인 전개를 4대 추진전략으로 ‘SMARTourism(스마투어리즘ㆍ Smile(미소), Memorable(잊지 못할), Awesome(놀라운), Reliable(믿을만한) 한국여행)’을 실시한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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