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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실 이상 역세권 오피스텔 인기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오피스텔이 비교적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익형 상품으로 떠오르며 올해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대단지로 조성되는 역세권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대단지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입주자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공간, 보안시설 등 일반 아파트 수준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차인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대단지 오피스텔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도 관심이 많다. 규모가 클수록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임차인들의 선호가 높으며, 지하철역이 가깝거나 도로망까지 잘 갖춰져 있다면 임대수요가 크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인지도 있는 브랜드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아 상품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가 높고 입주 후 하자ㆍ보수 등 단지 관리도 쉬운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도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500실 이상 대단지 결합 오피스텔이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가산디지털시티 안에 들어서는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총 585실 규모로 전용면적 16~31㎡, 9개타입으로 나뉜다. 약 97%가 전용 16㎡으로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짓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4개 동에 전용면적 45∼55㎡ 866실로 구성된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총 531실 규모로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역세권이다. 2021년 개통예정인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효성은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첫 오피스텔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자리잡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84㎡짜리 1420실로 구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2018년 중 개통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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