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꽃꽂이로 인식되던 ‘플라워 디자인’이 이제는 단순한 취미의 영역이 아닌 하나의 전문직으로 거듭나면서 ‘플로리스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 플로리스트 학원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별한 이력으로 플라워 스쿨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헬시언 플라워스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헬시언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하며, 이벤트 스타일링 등 다양한 디자인 연출과 플로리스트 교육사업을 통해 플라워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해외 학교와의 연계수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헬시언 강순구 대표의 이력이다. 그는 플로리스트가 되기 전 영국에서 호텔경영으로 대학을 전공하고 쉐라톤과 힐튼 호텔 등 영국 유명 호텔에서 매니저로 근무한 호텔리어였던 것이다. 그는 일하면서 파티 장식에 사용되는 세련된 플라워디자인을 보고 감탄하며 플로리스트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늦은 도전이었던 만큼 시행착오도 많이 겪은 그다. 쉽지 않은 플로리스트 분야를 공부하며 성공한 그이기에 이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예비 플로리스트를 위해 도움을 주고자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를 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강순구 대표가 운영하는 플로리스트 학원에는 조금은 다른 특별함이 있다.

바로 경영이사 역할 중심의 플로리스트 학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디자인을 잘하는 플로리스트는 많지만 사업을 잘 운영하는 플로리스트는 드물다. 그러나 대부분의 플로리스트는 창업을 생각하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측면 외에도 실전운영에 대한 공부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헬시언 교육의 핵심이다.

헬시언 아카데미만의 가장 차별화된 점은 바로 'practical'(실습)과정이다.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디자인과 테크닉 중심의 플로리스트 수료증 및 자격증을 따는 데만 급급한 것이 아닌 작품구상, 디자인과 단가에 맞는 꽃/소재 구입, 상품제작, 가격책정, 시즌별 상품판매방식, 웨딩/파티/행사 등의 견적내기, 물품구입, 고객관리, 마케팅, 취업/창업준비 등 실무에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망라돼 있다. 이외에도 최신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한 수업 구성과 세계적인 플로리스트의 데몬과 플라워 클래스를 국내에 개최하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플로리스트 분야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플로리스트 유학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계적인 플라워 스쿨의 코스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유학 후 진로에 대한 어드바이스 등 실무에 강한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강순구 대표는 "헬시언 아카데미는 플로리스트의 기초 교육뿐 아니라 경영중심의 교육도 병행돼 보다 안정적인 인생 컨설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플로리스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원하는 진로로 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시언 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lcyonart.co.kr)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