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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치료법 모발이식, 생착률이 무엇보다 중요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점점 늘고 있는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 스트레스,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탈모가 젊은 연령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탈모로 인한 해결책으로 많은 이들이 모발이식을 원하고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채취하여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탈모의 확실한 치료법으로 각인되고 있다.

모발이식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대부분 빼곡하게 많은 양을 이식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빼곡하게 많은 양을 받는 것이 꼭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모발이식 후에는 이식된 모낭이 자리를 잡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생착이라고 하는데 너무 좁은 간격에서는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착률이 떨어지게 되어 모낭이 자라지 않게 된다. 따라서 생착이 잘 될 수 있도록 주변의 모발 밀도를 고려하여 적당한 밀도로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니바클리닉 이희상 원장은 “두피에 모발이식을 했을 때 생착이 잘 될 수 있는 밀도는 한계가 있다.”라며 “무조건 밀도를 높게 심으면 결과적으로 생착률이 떨어져 적당한 밀도로 심은 것보다 결과가 안좋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PRP를 추가로 이식하기도 한다. PRP는 자가혈을 채취하여 얻을 수 있는 자가성장인자로 새로운 혈관생성을 촉진시켜 모발이식시 생착률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 또한 이식 후 회복이 빠르며, 부기와 염증이 빠르게 감소하는 장점도 볼 수 있다.

이에 이원장은 “모발이식의 성공을 위해서는 생착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PRP를 추가로 이식 시 혈액 공급이 원활히 되고 이식한 모낭이 생착이 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며 결과적으로 생착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모발이식은 의료진의 숙련 정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수술 경험이 풍부하며 모발이식 전문 의료진이 집도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수술 이후에는 이식한 모낭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과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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