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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아나, 2000만불 2년만에 3000만불 수출탑 받는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의료기기업체 메디아나(대표 길문종)가 2000만불 수상 2년만에 3000만불 수출탑을 받는다.

5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탑’ 수상업체로 확정됐다.

메디아나는 2001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을 시작으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 500만불, 1000만불 탑을 차례로 받았다. 2013년 2000만불 수상 후 불과 2년만에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메디아나는 자사 브랜드로 세계 8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매출의 80%를 수출로 올리고 있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제2공장을 짓고 있으며, 연말께 완공된다.

최근 중국 식약청(CFDA)에서 보급형 제세동기(A10)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고, 매출 기준 중국 의료기기 3대 회사인 ‘유유에’와 동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동력은 오랫동안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과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거래에서 축적된 기술력”이라며 “오는 16∼1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MEDICA 2015 의료기기 박람회’에 참가해 유럽시장 확대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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