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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조현준 탄소클러스터 조성의 꿈, 전북에서 자란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이 효성의 대표 사업인 스판덱스와 함께 효성의 미래를 책임질 탄소섬유 사업에 1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한다.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를 개발해 양산 중인 효성은 ‘탄소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전라북도와 함께 전주 완산구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효성은 이곳에서 탄소·문화콘텐츠·농생명 분야 150개 기업들의 창업을 돕고 30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에 시장 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탄소섬유’의 경우 효성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효성은 전주공장 내 부지를 무상 제공해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탄소밸리 매칭펀드’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탄소섬유 소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탄소섬유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1만 4000톤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본격적인 센터 지원을 위해 전사 차원의 역량을 모아 ‘창조경제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창조경제지원단은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지원과 펀드 관리, 경영 멘토링 등의 지원을 이어가며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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