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지털존 “웹민원센터 ‘간편그래픽인증’으로 3초면 접속”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 1위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은 대학증명 발급포털 ‘웹민원센터(www.webminwon.com)’에 관련업계 최초로 ‘간편그래픽인증’ 로그인 방식을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간편그래픽인증은 4가지의 이미지 아이콘(자물쇠, 열쇠1, 열쇠2, 열쇠3)을 비밀번호로 사용해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자물쇠 위에 열쇠 이미지를 순서대로 가져다 놓으면 3초 이내에 로그인이 되는 간편한 인증 방식이다. 로그인을 할 때마다 이미지 배열이 변환되는 방식이어서 비밀번호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뛰어난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존이 운영하는 대학증명발급 전문 포털 웹민원센터에 적용된 ‘간편그래픽인증 로그인 화면’.

간편그래픽인증은 4개의 이미지 아이콘만 기억하면 손쉽게 로그인이 가능해 문자, 기호, 숫자를 혼합하는 기존 비밀번호 로그인과 비교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인증방식이다.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문자보다 훨씬 기억에 유리하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잊어서 다시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사이트마다 비슷한 패턴의 비밀번호를 피할 수 있어 유출 및 해킹에 대한 위험도 원천 차단된다. 또 관리자 측면에서도 비밀번호 조회에 소요되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디지털존은 설명했다.

간편그래픽인증은 Non-ActiveX 방식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의 주요 은행과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공공I-PIN에도 적용될 만큼 보안성 측면에서 안정화된 기술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들 사이트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텍스트 비밀번호로 1차 로그인을 한 뒤 그래픽 비밀번호로 2차 로그인을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반해 웹민원센터는 가입 시 텍스트 비밀번호와 그래픽 비밀번호 중 하나의 방식만을 선택하도록 하고, 기존 텍스트 비밀번호를 이용했더라도 언제든 그래픽 비밀번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로그인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킨 게 특징이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간편그래픽인증이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기술임에도 주로 2차 인증수단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에 1차 인증의 텍스트 비밀번호를 대체할 수 있게 했다”며 “모바일, 무인발급기(KIOSK) 등 증명발급 서비스 전방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