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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아시아 상장전 투자유치로 520억원 조달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S전선이 100%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해 약 5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LS전선은 지난달 30일 LS전선아시아 주식의 19.6%에 해당하는 295만 7233주를 주당 1만 7584원에 사모펀드 H&Q코리아에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오는 20일 납입 예정이다. LS전선은 이를 중국 등 해외 출자사의 설비 투자와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의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해 지난 5월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 내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현재 베트남 1위인 LS전선아시아를 동남아 최고의 종합전선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LS전선 베트남 법인은 시장점유율 30%로, 지난해 4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4800억원의 매출과 2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도경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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