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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서스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 ‘LF-FC’ 최초 공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렉서스는 제44회 ‘도쿄 모터쇼 2015’에서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 렉서스 LF-F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모델은 렉서스 플래그십 카를 형상화한 것으로 연료 전지 기술을 채용해 전륜에 인 휠 모터를 배치했다. 고출력의 FC스택과 파워 컨트롤 유닛을 엔진 컴퍼트먼트 내에 장착시키고, 수소 탱크를 T자 형으로 디자인해 전후 중량 배분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조타 응답성이 크게 향상됐다.

메인 구동을 후륜으로 하고 전륜에는 경량이면서도 고출력의 인 휠 모터를 탑재함으로써 사륜 구동 사양이 돼 전후륜의 구동력 제어가 가능해졌다. 


터치 패널에 닿지 않고도 제스처 입력이 가능한 조작 시스템, 중첩 표시가 가능한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및 소형 전자 밀러 등 사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매치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도 담겼다. 


내외부 디자인을 보면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착석 자세에 대해 공간을 상하2층으로 나누어 상부는 개방감을 갖게 함과 더불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졌다. 하부는 퓨어 아닐린 가죽을 사용한 시트 등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부는 대담한 스핀들 그릴로부터 시작해 튼튼한 골격에 전후 휠 아치가 융합하는 조형이 가미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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