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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 홈버튼 사라진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아이폰을 대표하는 홈 버튼이 내년 신제품에선 사라질까? 아이폰7(가칭)에서 홈 버튼이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레이(Piper Jaffray)의 애플 전문가 이자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가 20일(현지시각) 고객들에게 보내는 노트를 통해 애플이 내년 공개하는 아이폰7에서 홈 버튼을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신들은 시큰둥했다. 진 먼스터의 예측이 틀린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해외 IT 전문매체 컬트오브맥(Cult of Mac)은 먼스터가 애플이 애플TV 외에 텔레비전 세트를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며 이번 예측도 신뢰도가 높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스터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3D 터치 기능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아이폰의 크기를 더 늘리지 않고 디스플레이를 크게 만들기 위해선 홈 버튼 부위를 없애는 것이 방법이라는 이야기다. 여기엔 전작보다 커진 기기의 크기를 줄이려는 계산도 숨어있다.

그는 홈 버튼을 없애는 데 터치ID가 큰 걸림돌로 내다봤다. 홈 버튼을 없애기 위해선 터치ID의 위치를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애플의 최근 특허 출원에서 터치ID 센서가 후면에 장착됐다는 점과 다른 특허 출원에서 디스플레이에 터치ID 센서를 접목시킨 것이 홈 버튼이 사라질 단서라고 주장했다.

먼스터가 전망한 홈 버튼이 사라질 확률은 50%. 그는 또 애플이 맥에서 배터리 수명이 크게 향상된 것과 같이 아이폰7에서도 배터리 용량이나 사용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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