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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4050 여성에 많은 유방암, 최근엔 젊은층도 급증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유방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폐경 후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 환경호르몬 노출 등 환경적 요인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방암환자가 주로 40~50대의 여성에게서 높게 발병하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병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 늦은 나이의 초산,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 및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평생에 걸쳐 생리기간이 긴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젖을 분비하는 유방 상피세포에 악성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 유방암 환자의 5~10%는 BRCA1와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의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어 가족 중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에는 최대 12배까지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움말:고대구로병원 유방암센터 서재홍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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