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고용창출ㆍ복지증진 공헌
- 2013년 최우수기업 수상 이은 두번째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대표이사 심정섭)는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한 필리핀 진출 한국기업 대상 CSR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SR 우수기업 시상은 주 필리핀 대사관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CSR 활동의 모범사례를 적극 장려하고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 유지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수상 기업은 ‘화합과 상생’, ‘행복 나눔’, ‘미래 성장’, ‘빈곤퇴치 및 구호’, ‘지역사회 기여’ 등 총 5개 분야에서 2차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빅조선소는 대규모 고용 창출 및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였던 한진 빌리지(Hanjin Village) 주택건립 사업 등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크게 인정받아 화합과 상생 분야에서 단독으로 수상했다.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필리핀 투자청(BOI)에서 공동 주최한 CSR 우수기업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관계자는 “지난 1973년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40년 넘게 뿌리내리며 실천해 온 고용정책과 사회공헌 노력이 수빅조선소를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더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양국간 경제협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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