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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대 뿌리조합, “뿌리산업에 대한 파견근로 허용해달라”…파견근로자 보호법 개정안 통과 촉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4일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6대 뿌리산업 협동조합(이하 뿌리조합) 이사장들이 뿌리산업 파견근로 허용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5일 노사정 대타협 이후 새누리당에서 9월 16일 발의한 노동개혁 5대 법안 중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파견법)’ 일부 개정안에는 뿌리산업에 대한 파견근로 허용 내용이 담겨 있어서 이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심의 및 법률 개정안 통과를 요청하기 위해 뿌리산업계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뿌리조합은 성명을 통해 ▷뿌리산업에 대한 파견근로를 허용하는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국회에 촉구했으며, ▷뿌리산업 진흥과 인력난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양옥석 중기중앙회 제조뿌리산업부장은 “노동개혁 5대 법안 중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라 휴일근로시간이 연장근로시간에 포함되어 주당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될 경우, 그 피해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바, 이러한 상황에서 인력운용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파견 허용은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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