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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올레드 TVㆍV10 스마트폰ㆍ트윈워시 ‘혁신제품’ 총출동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LG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5에 참가해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00m² 규모의 부스를 꾸렸다. LG전자는 전시공간에 울트라 올레드 TV, 트롬 트윈워시, LG V10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LG V10 체험 공간, 포켓포토 체험 공간 등)도 마련했다.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올레드 TV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입구에 설치된 올레드 갤러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곳의 울트라 올레드 TV는 국내 유명 문화재 영상, 세계적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등을 상영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고객들이 마치 박물관, 갤러리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전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올레드 암실(暗室)을 마련하고 울트라 올레드 TV 20대를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으로 벽면에 길게 배치하기도 했다. 해가 달에 가려지는 일식(日蝕) 현상을 울트라 올레드 TV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진정한 블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전시장을 기획했다”며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초경량 노트북 그램 등 선보여=LG전자는 또 UHD 해상도(3840×2160)를 적용한 B2B(기업간거래) 고객용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86형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58대 9인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2.2m, 0.3m의 초대형 크기로, 화면을 4개까지 분할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 공항 및 철도역의 운행 정보 안내판, 공공장소의 광고판, 패스트푸드 및 커피전문점의 메뉴판 등에 안성맞춤이다.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그램 시리즈는 차별화된 초경량 기술과 스타일리시한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외형 커버에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했다. 한국기록원은 15.6형의 그램 15와 14형의 그램 14에 대해 각각 국내 시장 기준 동급 최경량 제품으로 인증한 바 있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집중 소개=이 외에도 LG전자는 지난 7월 말 국내에 처음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롬 트윈워시를 비롯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등을 전시했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으로,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하거나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880ℓ 상냉장ㆍ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융복합 냉장고다.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용량인 120㎖, 500㎖, 1ℓ 등을 적용해 정량 급수가 편리하다.

무선 진공청소기인 코드제로 싸이킹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독자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4시간 충전만으로도 최대 4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과 혁신적인 액세서리 전시=전략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 듀얼 전면 카메라, 비디오 전문가 모드 등을 적용한 LG V10이 전진 배치됐다. 이 제품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셀카봉이 없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만원대 실속형 메탈폰 LG 클래스,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 재즈 등도 비치돼 눈길을 끌었다.

혁신 액세서리 제품군에서는 IFA2015에서 호평 받았던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가 공개했다. 롤리키보드는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 두께의 막대형태로 변형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사용자는 듀얼 페어링(Dual Pairing)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해 키보드 변환버튼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롤리키보드는 한국전자전의 ‘최고 신제품(Best New Product)’에 선정됐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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