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팀 참가, 현장 라이브 경연 치러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 약령시의 활성화를 위해 치러진 ‘2015 대구 약령시 한방먹거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선은 현장에서 라이브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총 9팀이 참여해 특별한 레시피와 한약재가 가득 담긴 건강한 요리를 뽐냈다.
올해 1회로 처음 개최된 한방먹거리경연대회는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1차 예선을 거쳐 예선에 통과한 레시피에 한해 본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000원 이하의 재료비를 들여 한방소스 또는 재료가 한가지 이상 들어간 요리를 제출했다.
이 날 상위 입상을 한 참가자들은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약령시 축제인 한방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레시피 판매 부스를 제공받았다.
동상을 받은 참가자 최한아 씨는 “우연히 광고를 보고 신청했는데 수준 높은 요리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약령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처음 개최한 한방 요리경연대회가 참신하고, 대구요리와 대구 약령시에 대해 알릴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관계자는 “작지만 알찬 경연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대구 약령시를 이색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올해 1회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이색적인 경연대회를 통해 약령시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방먹거리경연대회 참가 현장 및 참가 요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blog.naver.com/hydrophase1)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