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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재단 “자유학기제 맞은 청소년들의 ‘꿈’ 응원해요”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은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등 교육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재단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온드림스쿨’을 확대, 지속해 나간다.

2009년 ‘해비치 써니스쿨’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12년 지금의 ‘온드림스쿨’로 명칭을 변경하며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된 바 있다. 특히 2013년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일부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도입되던 해부터 ‘온드림스쿨 중고등학생 창의인성 동아리 프로젝트’를 시작, 매년 200여개의 청소년 동아리를 선발해 지원하고 찾아가는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해 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내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재단 온드림스쿨 프로그램을 확대, 개선해 나간다. 사진은 지난 8월 개최된 ‘온드림 서머스쿨’ 현장.[사진제공=정몽구재단]

재단은 내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체계화시켜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유학기제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중학생들에게 충분히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의 경우, 그 규모의 확대와 함께 현장 참여기회를 현지의 중학교에 우선 배정해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으로 적극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자연환경교실’과 ‘온드림 서머스쿨’도 중학생들의 진로 및 인성교육의 일환이 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각 학교를 찾아가는 형태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동차전문가, 요리사, 파일럿, 건축설계사 등 각 분야의 직업 전문인들이 재단이 연초에 선발하는 전국 200여개 동아리에 제공될 계획이다. 이 동아리들은 멘토링 뿐만 아니라 연간 동아리 활동에 쓸 수 있는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내년에는 학생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문화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중학생을 위한 문화사랑의 날(가칭)’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정해 학생들이 외부 체험교육 시 관람할 뿐 아니라, 해당 공연의 배우, 공연기획자 등 문화예술 직업인 멘토링으로 연결해 진로를 탐색해 보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열어 시상하고 격려하는 등 자유학기제를 맞아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한 학생은 별도로 격려할 예정이다.

온드림스쿨(Ondream School)은 ‘On making the dream + School’의 줄임말로 ‘꿈을 만들어 나가다’라는 뜻을 가진 재단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명칭이다.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 미래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과정에 재단이 도움을 주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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