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 1대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한 방식으로 공간활용과 에너지효율이 탁월해 학교, 사무실, 상가, 아파트 등에 주로 적용된다.
멀티브이 슈퍼5는 4세대 제품인 멀티브이 슈퍼4보다 에너지 효율을 11%나 높였다. 동시에 최대 용량은 20마력(HPㆍHorse Power)에서 26마력까지 늘리고, 설치면적은 최대 43%가량 줄였다.
특히 멀티브이 슈퍼5는 세계 최초로 습도를 감지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센서를 내장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습도별 적정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조절한다.
“습도 감지 기능을 이용하면 여름처럼 습도와 기온이 자주 변하는 계절에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멀티브이 슈퍼5는 또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한 스마트 기능(스마트 플러그)도 탑재했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온도와 습도, 공기청정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황사와 초미세먼지, 유해 세균, 악취를 걸러내는 ‘슈퍼 공기 청정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한편 멀티브이 슈퍼5는 에너지 효율에 따라 각각 슈프림, 프리미엄, 고효율 한랭지 모델로 나뉘어 출시된다.
슈프림과 프리미엄 모델은 용량별로 8, 10, 12, 14, 16, 18, 20, 22, 24마력으로 출시된다. 고효율 한랭지 모델은 단일 제품 기준으로 업계 최대 용량인 26마력까지 갖춰 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조합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영하 25도의 혹한 기후에서도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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