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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 첨병]SK이노베이션, 진정한 창조경제는 ‘함께 가는’ 경제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섰다. 자금ㆍ기술지원 등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 중심의 동반성장에서 벗어나, 협력업체를 향한 새로운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매년 주요 협력 기업과의 동반성장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지 및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11년 6월 SK종합화학은 협력사 CEO와 함께 ‘동반성장사무국’을 발족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자금지원, 경영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또 ‘SK종합화학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총 378억원의 금융지원 자금을 확보, 4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접 대여, 펀드 대출 지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SK종합화학은 협력사에 대한 기술 지원도 아낌없이 늘렸다. 140여 개에 달하는 협력사가 강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동 기술개발을 통한 설비 국산화와 공동 특허출원, 고부가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동반 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이 서울엔지니어링과 함께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열교환기 내열성 콘(나프타 분해 설비의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 제작기술이 대표적인 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 역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통해 사회공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설명=SK종합화학은 협력사인 서울엔지니어링과 함께 나프타분해설비의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열교환기 내열성 콘의 제작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정부(통일부), NGO(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박스 제조기업인 ‘메자닌아이팩’의 설립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투자지원재단, 열매나눔재단 등과 함께 친환경 블라인드 제조기업인 ‘메자닌에코원’의 설립을 지원했다.

2011년에는 SK이노베이션이 기획부터 설립, 운영의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는 사회적 기업 ‘행복한 농원’을 설립했다. 행복한 농원은 초화류ㆍ관목류 재배 및 판매와 실내 화분 관리, 꽃배달서비스를 주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현장 체험 학습, 원예치료 등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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