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자궁근종 수술해도 괜찮아? 절개 없는 비수술 하이푸가 답!

Hybrid 융합수술, 하이푸에 복강경 자궁경을 결합함으로써 하이푸 한계 극복!


한 외화에서 남자 주인공은 강연 중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대사를 읊는다. 이 대사는 이후 해당 영화의 명대사로 꼽히기도 했다. 조금은 다른 의미로 적용되겠지만 이 대사를 여성건강에 적용해 본다면 어떨까.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에는 밖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질환들이 많다. 그 가운데 자궁에서 발생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과 같은 질환들은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뚜렷하지 않다는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증상만으로는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대표적으로 발병이 빈번한 자궁근종을 앓는 환자들은 대부분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생리통 심화 혹은 자궁내 이상출혈과 같은 형태로 드러나며, 이와 같은 증상은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나 과로 혹은 피로에 의해 발생하는 이상증상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자궁근종을 모르는 채 방치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다. 자궁근종은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 주변 기관을 압박해 2차적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고 더 나아가 수정란의 자궁 착상을 방해해 불임을 일으킬 수 있다.

하이푸치료 4無(무출혈, 무절개, 무통증, 무마취)가 특장점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은 대개 골반 검진시에 발견된다. 그러나 난소의 암이나 장에 생긴 종양 혹은 임신 초기에 커진 자궁을 근종으로 오해할 여지도 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가 된다.

진단 방법으로는 초음파, 초음파 자궁조영술, 자궁난관조영술 등이 있다. 이러한 진단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자궁근종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30세를 전후로 1년 단위로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자궁근종이 발견되었다면 조기에 치료를 진행해 제거해야 하는데, 자궁근종의 치료방법으로는 이전까지 자궁을 적출하는 형태의 수술적 치료가 주를 이루어 큰 분담이 따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굳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궁근종의 비수술치료법으로는 대표격으로 하이푸시술이 꼽힌다. 하이푸(HIFU)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로 인체 무해한 초음파를 발생시켜 절개 없이 자궁근종을 태워 제거하는 것을 원리로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 센터장 조필제(산부인과전문의) 원장은 “하이푸시술을 통해 자궁근종을 제거할 경우 칼이나 바늘을 이용한 침습이 일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해 마취도 필요하지 않아 환자들의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 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궁근종을 하이푸에만 의지해 치료한다면 한계를 갖게 된다. 하이푸시술 후에도 자궁근종이 남아있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보다 직접적인 치료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자궁근종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브리드 융합수술 시행

이러한 하이푸시술의 한계를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을 통해 극복했다.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은 비수술 하이푸치료의 한계를 기존의 자궁경, 복강경 수술을 결합해 극복한 치료법이다.

자궁근종을 하이브리드 융합수술로 치료할 경우 하이푸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며, 더 나아가 수술적 치료를 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부담을 미리 하이푸로 줄여 치료함으로써 줄이게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