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정호 기자] SK텔레콤이 ICT분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4기에 도전할 창업가 공모에 나선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그 동안 3기에 걸쳐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브라보! 리스타트’ 4기에 선정되면 초기 창업지원금 20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 부서와 연계한 판로 및 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펀드를 통한 투자 지원 등 10개월간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대 1억원 상당의 기술개발자금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아이템의 경우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사업화도 추진된다.

이번 4기 공모는 예비 창업가와 설립 5년이내 초기 창업가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행복창업지원센터’ 공모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ICT 관련 전 분야에서 참여 가능하며, 사물인터넷과 미디어, 생활가치 등 SK텔레콤의 3대 성장 플랫폼 사업영역에서 중점 선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스타트업에 인프라 및 공간을 개방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시 교류 및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수요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졸업한 1, 2기 기업들은 올해 연간 매출액이 110억원을 돌파했다. 또 1기 기업인 크레모텍이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누적 투자유치 금액도 93억원에 달한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역시 지난 1~3기 운영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성공 경험과 차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또 한번의 성공 창업 스토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브라보! 리스타트’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ICT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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