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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발 더 나간 현대차 노조…잔업ㆍ특근 거부
[헤럴드경제] 70%에 가까운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시킨 현대차 노조가 이번에는 잔업과 특근까지 거부하겠다며 본격적으로 사측을 압박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잔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잔업은 오후 근무조 1시간20분가량이다.

이와 함께 다음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생산라인. [사진=헤럴드경제DB]

앞서 노조는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4만8585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전체 조합원 대비 69.75%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조가 제기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이날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됐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24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성과 없이 마무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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