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4110건으로 전월(11만675건) 대비 15.0%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3.2%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12.6%줄어든 4만9892건이 거래됐으며, 지방은 5만3570건으로 전월보다 17.5%로 줄었다.
주택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는 지난달보다 15.8%줄어든 6만2424건이, 연립 다세대는 1만7369건이 거래돼 전월보다 12.7%줄었다. 단독다가구는 전월보다 14.1%줄어든 1만4317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6385건)에 비해서 전국 주택거래량은 23.2% 늘어났다. 수도권의 경우 43.2%가 지방의 경우 6.4%가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15.1%, 연립 다세대는 48.3%, 단독 다가구주택은 37.1% 늘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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