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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절반, “학교 취업지원 받지 않는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취업준비생 49%는 취업 준비 시 학교의 취업지원실(경력개발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취업준비생 1809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시 학교의 도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취업지원실(경력개발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36%의 응답자가 ‘어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라고 답했고, 이어 원하는 취업정보가 없어서(28.5%),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24.7%),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22.5%) 순의 대답이 나타났다.


취업지원실을 이용했다고 답한 취업준비생은 학교 홈페이지(55.3%), 문자메시지(22%)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이용해 본 프로그램은(복수응답) 자소서 첨삭ㆍ면접 대비 등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44.3%), 채용설명회(40.2%), 취업 상담 및 멘토링(31.3%), 학교 추천 채용(22.2%) 등이 있었다.

취업지원실을 이용하며 좋았던 점(복수응답)은 다양한 취업 정보(32.2%), 취업카페나 학원보다 저렴한 비용(31.5%), 나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26.4%), 체계화되어 있는 프로그램(26.4%)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좋지 않았던 점(복수응답)으로는 기대보다 질이 낮은 정보 제공(44.5%), 너무 적은 양의 취업 정보(33.6%), 체계화 되어 있지 않은 프로그램(24.6%) 순이었다. 다만, 좋지 않았던 점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15.8%나 돼 눈길을 끌었다.

취업지원실(경력개발센터) 이용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39.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보통이다(29.3%),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13.3%)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지원실(경력개발센터) 이용을 추천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그렇다’고 답했다.

취업진로실에 바라는 점(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준비를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 취업과 연계되면 좋겠다(55.5%), 뭘 하는지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하면 좋겠다(44.9%), 자소서 첨삭,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38%)로 나타났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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