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야기하는 척추질환, DNA주사 및 슬링운동 치료로 개선 가능


유승옥, 예정화 등 머슬마니아 출신의 몸매 종결자가 브라운관을 장식하고 있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날씬하고 가녀린 몸매에서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로 미의 기준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휘트니스에는 근력 강화를 위해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몰려들고 있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육 만들기보다 우선 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척추건강이다. 몸의 중심을 잡아 주는 척추가 틀어지면 몸의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박정선 원장은 “척추전만증이나 척추후만증과 같은 척추 질환은 허리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면서 “척추 건강을 바로잡지 않고 운동을 할 경우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척추전만증은 아랫배가 나오는 원인일 경우도 있다.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일자로 반듯하고, 측면에서 보았을 때 S자 곡선을 이루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만약 척추가 변형돼 △ 척추가 측면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 △요추가 앞으로 쏠린 척추전만증 △등과 엉덩이 부분이 굽은 척추후만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면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해져 통증을 야기하고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박정선 원장에 따르면, 이 같은 척추 질환은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촉진하는 성분을 주입해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는 DNA주사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DNA주사 요법을 통해 손상 부위의 근력을 강화하고, 자세교정이나 슬링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재발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슬링운동치료는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하는 운동치료법으로, 허리 통증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