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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뚜라미 “IoT 온도조절기만 달면 원격제어 보일러로 재탄생”
LG유플러스와 온도조절기 판매제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사물인터넷(IoT) 실내 온도조절기만 달면 원격제어 보일러.”

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보일러 교체 없이도 스마트폰 원격제어가 가능한 ‘IoT 실내 온도조절기’ 판매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IoT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IoT 온도조절기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제품 전시회인 ‘2015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귀뚜라미는 IoT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2달 동안 전국 22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직 IoT 기술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보일러 시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기존 귀뚜라미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은 ‘IoT 실내 온도조절기’만 교체하면 집 안팎에서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진단해 소비자에게 알려준다. 소비자는 알림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보일러 상태는 자동으로 지역 서비스기사에게 접수돼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러한 보일러 상태는 본사 서버에서 통합 관리돼 앞으로 더욱 발전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oT 실내 온도조절기는 무선 공유기와 동기화 설정을 스마트폰에서 입력하도록 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1대의 실내온도 조절기를 4명까지 제어할 수 있다고 귀뚜라미 측은 소개했다.

IoT 실내 온도조절기는 LG유플러스의 ‘IoT@home’ 앱을 통한 연동제어를 할 수 있어 다른 IoT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예를 들면, 설정 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보일러가 켜지고 꺼지며 에너지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제 보일러는 단순한 난방, 급탕 등 본연의 성능보다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더 많은 기능과 부가가치를 요구하는 시대”라며 “당사와 LG유플러스 고객은 IoT@home과의 연동을 통해 똑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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