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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팔린 스마트폰 10대 중 2대는 ‘갤럭시 노트5’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가 출시와 동시에 주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주 국내 시장에서 팔린 스마트폰 10대 중 2대는 ‘노트5’였다.

1일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동안 갤럭시 노트5는 판매량 점유율 22.5%를 차지했다. 지난주 스마트폰을 새로 장만한 국내 소비자 10명 중 2명이 ‘노트5’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여기에 순위 표에서 빠진 64GB모델과 엣지6 플러스까지 더하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점유율은 더욱 올라간다.


갤럭시 노트5 32GB모델 SK텔레콤 전용 모델은 주간 판매 점유율 10.9%를 차지했다. 또 KT용 모델과 LG유플러스용 모델 역시 4.6%와 6.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간 판매 순위는 각각 1위와 2위, 4위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일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여대 꼴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가 스마트폰이지만 출고가가 전작 대비 낮아졌고 이통사들의 보조금도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집행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S펜에 익숙한 ‘노트’ 마니아들이 국내에서는 제법 두텁게 형성된 것도 노트5 초반 돌풍에 한 몫 했다. 이 관계자는 “갤럭시S 때와 달리 펜이 빠진 엣지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평범하지만 S펜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노트5의 인기가 높다”며 “단순히 큰 화면이 아니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 기능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국내 시장에서 노트5와 엣지6플러스의 판매 비중은 7:3으로 추산된다. 전작 갤럭시S6가 일반 모델과 엣지 모델의 판매 비중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5:5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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