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엡손은 세이코 엡손(Seiko Epson Corporation)의 ‘RIPS(Replaceable Ink Pack System) 기술’이 미국 사무기기 전문 평가 기관인 ‘바이어스랩(Buyers Laboratory Incㆍ이하 BLI)‘으로부터 ‘우수 혁신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혁신 공로상(Outstanding Achievement in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엡손의 ‘RIPS’는 교체 가능한 잉크 팩을 프린터나 복합기에 장착할 수 있는 기술로, 비용 절감ㆍ생산성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잉크 카트리지나 토너를 여러 과정을 거쳐 교환할 필요 없이 슈퍼 대용량의 잉크 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유지 보수에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한국엡손 신제품 비즈니스 프린터 ‘엡손 워크포스 프로(WorkForce Pro) WF-R5691’은 ‘RIPS’ 기술이 적용돼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고 흑백 5만 장, 컬러 5만장을 출력할 수 있다. 지난달 7월 정식 출시 이후 레이저 프린터보다 생산성을 높이고 잉크젯 프린터보다 비용 효율성을 높인 비즈니스 프린터로 알려지면서 해당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우수 혁신 공로상 외에도 ‘바이어스랩(BLI)’이 선정한 ‘2015 서머 픽((BLI Summer 2015 Pick)‘에서도 엡손의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가 수상했다. ‘엡손 워크포스 프로 WF-8591이 ‘2015 서머 픽’ 최고의 A3 소규모와 중대형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중 하나로 선정됐다. BLI의 Pick 어워드는 구매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과 성능을 광범위하게 측정하는 BLI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수여되는 상으로, 편의성ㆍ용지 대응ㆍ생산성ㆍ가치 등을 평가한다.


한국엡손 마케팅팀 박성제 차장은 “엡손의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으로 탄생한 새로운 RIPS 기술이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엡손의 RIPS 기술 탑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www.epso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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