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착공되는 특수강 무계목강관공장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에 유휴부지(2011년 매입)를 활용할 계획이다. 총 부지면적은 6만8400㎡ 규모다. 신규투자 금액은 약1400억원 규모로 2017년초 공장 가동을 목표로 착공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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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무계목강관 압출장면] |
신규 공장에는 5000톤 압출 프레스(Press)를 포함, 후공정인 산세, 정정, 검사ㆍ후처리 공정까지 일관된 설비를 갖춘다.
특히, 5000톤 압출 프레스는 여타 글로벌 무계목강관 업체보다 규모가 크고 힘이 세다고 세아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무계목강관 공장 설립으로 제강공정에서 압출공정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은 냉간공정이 생략된 열간상태로 생산이 가능해져 원가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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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무계목강관 제품] |
무계목강관은 주로 발전, 플랜트용으로 활용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무계목강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외 시장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취하게 됐다. 아울러 유럽, 일본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대구경 무계목강관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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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세아창원특수강 CI] |
이승휘 세아창원특수강 부회장은 “이번 대구경 무계목강관공장 신규 투자를 통해, 우월한 제조원가 경쟁력 및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무계목강관=이음새가 없는 강관(심리스강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