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7일부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엣지+’ 사전체험존을 전국 290여개 직영대리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KT도 전국 321개 S존 매장과 광화문 올레스쿼어에서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전국 주요 300여개 매장에서 노트5와 S6엣지+를 전시한다.
다만 오는 20일 제품이 공식 출시되는 촉박한 일정을 감안, 별도의 사전 예약 행사는 생략한다. 대신 KT는 체험 매장마다 ‘갤럭시 마스터즈’를 배치, 고객들이 노트5와 S6엣지+의 다양한 기능, 특히 삼성페이로 결제까지 시연해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서 이들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인증샷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LTE비디오포털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한편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의 통신사들도 본격적인 예약 판매 및 사전 전시에 나섰다. 우리나라와 함께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북미에서는 베스트바이 등 주요 매장마다 제품을 전시, 구매 예약 접수를 시작했고, 아직 출시일조차 확정안된 싱가폴과 중동, 유럽 통신사들도 추정 가격을 내걸고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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