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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꺼풀재수술 잘하는 병원 잘 고르는 방법!

지난 12일, 말복을 기점으로 열대야 현상이 조금씩 누그러져 가고 있다. 아직까지 낮 기온은 30도에 육박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다.

올 여름은 다행히도 태풍 피해가 크게 없고 햇살이 강한 날씨가 이어져서 사과, 배, 포도 등의 과일 당도가 높고 수확이 예년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성수기 사과 가격은 작년 또는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수요 공급의 법칙은 역시나 고정불변하다. 하지만, 여름방학을 맞이한 성형업계에서는 이 법칙이 종종 무시되고 있어 의구심을 갖게 한다. 통상적으로 성형수술은 2030세대가 주로 하지만, 최근 들어 10대 학생들 역시 방학 기간 중 가장 하고 싶은 일 1순위로 ‘성형수술’을 꼽을 만큼,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통상적으로 성형업계에서는 7, 8월을 ‘성수기’라고 말한다. 과거에 비해 환자 수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겨울방학 시즌 다음으로 여름방학 시즌이 수술 사례가 많은 편이다.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은 오르기 마련. 환자가 많아지면 이례적으로 성형수술 비용은 높아져야 하지만, 각종 이벤트로 되려 더 저렴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10대들은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다 보니, 비용적인 측면만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기 일쑤이다.

10대가 가장 많이 하는 수술 중 하나인 쌍꺼풀수술은 그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동반한다. 대게는 눈의 모양이 다르거나(일명, 짝짝이눈) 또는 눈이 쉽게 풀리는 사례가 많다.

이에 MVP성형외과 현경배 대표원장은 “실제로 방학시즌에 10대들의 상담이 가장 많다. 그러나 과거에는 1차성형(매몰법, 앞트임 등) 위주였지만, 요즘에는 눈재수술이 더 많다. 상담을 하다 보면 느끼는 것이 대부분 저렴한 비용으로 수술 했다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쌍커풀재수술은 1차 눈성형 보다는 난이도가 높고 무엇보다 대칭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달된 전문의에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른들의 무분별한 눈속임은 10대들에게 커다란 상처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쌍꺼풀재수술 비용 같은 부분을 강조할게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상처를 먼저 치료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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