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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뮤직 광고 앞 노트5의 도발
[헤럴드경제=뉴욕 최정호 기자]미국 현지시간 13일 뉴욕 한복판 링컨 센터 앞에는 아침부터 기다란 줄이 펼쳐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S6엣지+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 취재차 전 세계에서 모여든 1300여 명의 기자들과 이런저런 관계자들이다. 


링컨 센터는 뉴욕의 ‘세종문화회관’급 행사장이나, 문화 예술의 핵심이다. 유명한 줄리아 음대도 이곳에 있다. 그렇다보니 지하철과 연결된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이 곳 지하철 역 입구에는 ‘에플 뮤직’의 단순하면서도 눈에 확 띄는 광고판이 놓여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갤럭시’와 ‘삼성’이라는 문구에 주인공 자리를 내줬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위해 공식 초청장에도 사용했던 노트5와 엣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링컨 센터 외벽을 랩핑했다. 또 행사장 입구에는 신제품의 다양한 이미지가 담긴 광고판이 배치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언팩 행사에서는 노트5와 엣지6+, 그리고 삼성페이의 기능과 달라진 점들을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삼성전자 미국 법인의 저스틴 데니슨, 엘레나 코튼 상무, 그리고 이인종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차례대로 설명했다. 


행사가 끝난 뒤 공개된 실물 제품을 보기위해 많은 기자들도 몰려들었다.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패블릿이지만, 과거 노트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가벼움과 한 손에 부담없이 쥘 수 있는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기능들이 주목을 받았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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