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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테일이 달라진 갤럭시 노트5’와 ‘S6엣지+’
[헤럴드경제=뉴욕 최정호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시간 13일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5’와 ‘S6엣지+’는 디테일한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베터리나 디스플레이, 카메라, 디자인에서는 올해 초 나온 갤럭시S6 시리즈와 동일했지만, 보다 진 일보한 UI와 다양한 기능으로 현지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트5, 펜만 꺼내면 바로 메모=갤럭시 노트5의 핵심 중 하나는 S펜이다. 그리고 S펜이 또 다시 진화했다.


스프링 처럼 누르면 튀어나오는 노트5의 S펜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사용 가능했다. 문뜩 떠오르는 아이디어, 회의 중 갑자기 나온 새로운 제안, 전화 중 메모가 필요할 때, S펜만 꺼내면 바로 메모가 가능한 것이다.

또 일반 S펜을 꺼낼 때 함께 나오는 동그란 선택 버튼 역시 사용자가 그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 가능하게 했다. 영화를 보거나, 앱을 사용하는 중간, 화면 한 쪽 불쑥 나오던 기능선택 다이어그램을 하단으로 끌어내려, 진행 중인 작업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한 배려다.


또한 ‘갤럭시 노트5’에서 S펜을 이용해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PDF로 저장할 수 있으며, ‘스크롤 캡처’ 기능을 통해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도 있다.

카메라 역시 진 일보했다. 실시간으로 촬영 중인 동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은 작지만 큰 변화였다. 또 ‘전문가 모드’ 역시 진 일보해, 같은 장면을 찍더라도 나만의 개성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S6엣지+, 노트 엣지의 기능을 되찾았다=갤럭시 S6엣지+의 가장 큰 변화는, 엣지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되찾은 것이다. 전작 갤럭시S6엣지가 단순히 디자인 측면에 무게를 뒀다면, S6엣지+에서는 지난해 나온 ‘노트 엣지’의 다양한 기능을 보다 넓어진 화면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S6엣지+의 엣지 디스플레이는 주요 연락처 정보와 원하는 앱 4개에서 6개 정도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배치 가능하다. 또 전작 노트엣지처럼 뉴스를 실시간으로 흘려보내거나, 예쁜 알람 조명 또는 야간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로 작업 중, 스마트폰으로 온 메시지나 전화를 바로 확인, 받을 수 있는 ‘사이드 싱크’도 주목 받았다. 같은 와이파이 환경에 연결된 PC에서 ‘갤럭시 노트5’나 ‘갤럭시 S6 엣지+’로 온 전를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돼 있는 자신의 PC나 태블릿에 쉽게 연결해 확인하고, 연동해 작업 가능하다. 또 파일과 데이터를 드래그 앤 드롭(Drag and Drop)으로 기기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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