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이 청년실업 해소 및 ‘청년 1+ 채용’에 앞장서기 위해 2015년도 채용규모를 대폭 늘린다.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채용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 각각 10명, 21명을 채용했던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015년 약 20명, 약 50명을 신규 직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졸채용, 채용 연계형 인턴 채용 등 다양한 채용절차를 통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한다. 고졸 채용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학력ㆍ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은 9월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의 모집 직무는 영업(MD-TV, e쇼핑몰), 방송(PD, 방송기술-CG, 영상, 조명 등), 경영지원(마케팅, 인사, 법무 등)으로 전형과정에서 학력 등 스펙에 대한 편견 없이, 홈쇼핑 업종에 대한 꾸준한 준비과정과 홈앤쇼핑 인재상 부합여부, 지원부문에 대한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10일부터 23일까지 홈앤쇼핑 채용사이트(http://recruit.hnsmall.co.kr)에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발표되며 이후 ‘인적성검사→1차 면접→2차 면접’이 이어진다. 면접 합격자는 이후 4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통해 현장근무를 한 후, 최종평가를 통해 합격자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심각한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에서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을 깊게 느끼고 있다”며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의 채용규모 확대가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