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대표적인 기력충전 음식인 추어탕이 주목받고 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 넣어 칼슘이 풍부하며,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증 및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이로워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렇듯 갖가지 효능을 갖춘 미꾸라지 중에서도 국산 미꾸라지를 공급하는 ‘바른미꾸라지정보’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업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았다.
해당 업체에서는 자연에서 어획한 미꾸라지 중 건강한 친어 암수를 선별하여 부화조로 옮겨 약 2~30일 간 특별관리를 한다. 적정온도 내에서 친어의 건강을 관리하며 그중에서도 결격 사유가 없는 건강한 부화용 친어를 선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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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꾸라지 짝짓기 현장(사진제공 : 바른미꾸라지정보) |
환경이 바뀐 미꾸라지를 위해 적정온도를 유지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적정온도 내에서 친어의 건강을 관찰하며 그중에서도 친어로써 결격 사유가 없는 건강한 부화용 친어를 선별한다.
선별된 암·수는 부화조로 이동하게 되고, 암수가 짝짓기할 수 있는 최상의 자연 상태 조건을 부여하여 주·야로 관찰한다. 이 과정에서 암·수가 짝짓기를 마치고 수정란을 발췌하면 최상의 온도 내에서 자연부화가 완료되는 것이다.
부화가 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수정완료 후 친어 암·수는 다시 관리실로 이동한다. 이는 자신이 부화한 수정란을 잡아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부화 후에는 초기 미꾸라지 먹이에 집중적인 관리를 하며, 3~40일 후 2~3cm가량 성장하면 양어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그 후 충분히 자란 미꾸라지들을 출고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꾸라지를 양식하고 있는 ‘바른미꾸라지정보’ 김현민 대표는 “우연히 소비자 한 분이 우리나라에 진짜 국산이 없다 말씀하신 걸 듣고 진짜 국산을 찾아 전국 양어장을 수소문하고 다녔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자연부화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을 만나게 되었고, 국산 미꾸라지를 대량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되었다.” 고 전하며 “현재 국내 양식 미꾸라지는 중국산 치어 미꾸라지가 국내 양식장 입고 3개월 후 국내산으로 인정받게 되는데, ‘바른미꾸라지정보’의 ‘미꾸요’는 전라도에서 직접 채취한 친어로써 국산으로 인정받고 싶다.” 고 말했다.
모기유충 퇴치용 미꾸라지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바른미꾸라지정보 대표번호(051-331-7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